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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 전 아기, 훈육해도 괜찮을까?

언제 어떻게 훈육을 시작해야 할까요?🤔 초보엄빠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죠. 마냥 울고 떼쓰고 말썽을 부려도 아직 아기인데 훈육보다는 우쭈쭈💕 해주고 싶을 거예요. 애착형성에 문제가 생길까 봐 망설여지기도 하죠. 훈육,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?


훈육 언제부터 괜찮을까?

너 인생 2회차니...?/ 출처: @yangchikii 인스타그램

✅ 신생아부터 훈육 가능해요!

하버드 대학 브래즐턴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갓 태어난 신생아도 '감정조절 능력'을 가지고 태어나며👶 태어났을 때부터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요. 

✅ 감정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에요!

또한, 영유아 성장 발달에 관한 전문가 김수연 박사가 쓴 책 <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훈육법>에서는 신생아 때부터 '감정조절 훈육'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어요.💡 아이의 발달과 애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봐 훈육을 꺼려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!

여기서 확인해야 할 것은, 훈육이 문제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'감정조절 능력'을 키워주는 것을 의미해요.💞


엄빠를 위한 훈육 꿀팁!

귀엽지만 훈육은 피할 수 없다아...

🍯 조금 기다리게 해주세요!

아기가 울 때 바로 반응하지 말고, 조금씩 기다리게 한 뒤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. 아이는 울다가 조금만 기다리면 엄빠가 불편을 해결해 줄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.🌟 이 상황이 반복되면서 신뢰가 쌓이고 기다리면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요.

🍯 관심 돌리기

이 방법은 훈육이라기보다는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돌려 주변 환경을 환기시키는 거예요. 굳이 '안돼'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행동수정이 가능해요.😊

이때, "여기는 위험해, 다른 곳으로 가볼까?" "우와 이거 봐 이거 재밌겠다!" 등 엄빠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면서🌞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포인트! 길게 설명하면 아이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요. 

🍯 감정 표현 메시지

아기들은 부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므로 말과 함께 표정, 목소리 높낮이, 제스처🙆‍♀️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을 통해 의사를 전달해 주세요. 

🍯 감정 읽어주기

기본 욕구를 충족 시키기 전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반응해 주세요.✅ "졸리구나~ 잠깐만 기다려, 엄마 금방 갈게요." 등의 말을 통해서 알아듣지는 못해도 엄빠의 반응에 욕구 충족 전까지 기다릴 여유가 생겨요.


베이비빌리와 함께 알아본 훈육 방법 어떠셨나요?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훈육! 어렵겠지만 올바른 훈육을 통해 엄빠도 아이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.🤓 


※이 글은 김수연 박사의 <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훈육법>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.